처음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답답해하는 부분이 비용입니다. 총액이 얼마인지 물어도 조건에 따라 다르다는 답만 돌아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실제로는 계산 방식이 정해져 있고, 항목을 나눠서 보면 예산을 미리 잡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비용은 세 덩어리로 나뉜다
크게 룸 비용, 주대, 접객 비용입니다. 룸 비용은 공간을 쓰는 값이고 시간 단위로 계산됩니다. 주대는 주문한 술과 안주이며, 세트 구성으로 묶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객 비용은 자리를 함께 이끌어 주는 인원에 대한 것으로, 인원수와 시간에 따라 붙습니다. 이 셋을 합친 금액이 실제로 나가는 돈입니다.
시간이 늘어나면 어디가 늘어나는가
연장할 때 세 항목이 모두 같은 비율로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보통 룸 비용과 접객 비용이 시간에 연동되고, 주대는 추가 주문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처음 상담에서 기본 시간이 몇 시간인지, 연장은 얼마 단위로 어떻게 계산되는지를 물어 두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만 확인해도 계산서에서 놀랄 일이 거의 없어집니다.
인원이 늘어날 때의 계산
손님 인원이 늘면 룸 크기가 바뀌고 접객 인원도 함께 늘어납니다. 네 명이 여섯 명이 되는 것은 단순히 두 명분이 추가되는 것과 다릅니다. 예약할 때 인원을 정확히 알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당일에 인원이 늘면 준비된 룸으로 감당이 안 되어 자리 자체가 어수선해지기도 합니다.
총액으로 물어보는 것이 핵심
상담에서 항목별로 듣다 보면 머릿속에서 합산이 잘 안 됩니다. 인원과 예상 시간을 말한 뒤 그 조건이면 총 얼마쯤 되는지 한 번에 물어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인천쓰리노 쪽 안내에서 기본 구조를 먼저 파악하고 통화하면, 안내받은 금액이 상식적인 범위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결제 방식도 미리 확인
카드 결제가 되는지, 현금과 금액 차이가 있는지, 영수증 처리는 어떻게 되는지는 자리에 앉기 전에 정리해야 할 문제입니다. 회사 경비로 처리해야 하는 자리라면 특히 그렇습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이 이야기가 나오면 분위기가 어색해집니다.
안내받은 금액과 계산서가 다를 때
차이가 나는 경우는 대부분 원인이 정해져 있습니다. 시간이 늘었거나, 중간에 추가 주문이 있었거나, 인원이 바뀐 경우입니다. 처음 안내가 어떤 조건 기준이었는지 기억해 두면 어디서 달라졌는지 바로 확인됩니다. 그래서 통화 내용을 짧게라도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원과 시간, 안내받은 총액 세 가지면 충분하고, 이것만 있어도 계산 단계에서 이야기가 길어지지 않습니다.
예산을 정해 놓고 시작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쓸 금액을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가능한 구성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예산을 밝히면 손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조건에 맞는 제안을 받게 되어 불필요한 항목이 빠집니다. 예산 안에서 시간이 짧아질지 구성이 간소해질지는 그다음에 정하면 됩니다.
